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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반등에 2000선 회복…코스닥도 700선 재탈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도 700선을 재탈환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4포인트(0.26%) 오른 2000.03을 기록했다.
전날 1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으로 2000선 이하로 떨어지며 크게 조정을 받은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가 하루 만에 40달러대를 회복하며 상승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등 주요 지수는 유가 강세에 따른 에너지주 상승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0억원, 41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13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51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53억원)는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KT&G(1.67%), 삼성물산(1.49%), 아모레퍼시픽(1.08%), 신한지주(0.63%), LG화학(0.60%)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2.54%), POSCO(-2.24%), 현대차(-1.14%), 삼성생명(-0.52%), 현대모비스(-0.40%) 등은 하락했다.

국제유가 반등으로 SK이노베이션(3.52%), S-Oil(2.26%) 등 정유·화학주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10%), 증권(1.39%), 서비스업(1.36%), 유통업(0.90%), 의약품(0.70%), 섬유ㆍ의복(0.66%) 등이 올랐다.

반면 종이ㆍ목재(-2.71%), 철강ㆍ금속(-1.10%), 은행(-0.61%), 운송장비(-0.45%), 비금속광물(-0.38%)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5포인트(0.48%) 오른 701.67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5억원, 10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39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코미팜(9.62%), CJ E&M(3.45%), 파라다이스(2.86%), 셀트리온(1.86%), 바이로메드(0.25%) 등은 오름세였다.

반면 이오테크닉스(-3.23%), 케어젠(-1.98%), 로엔(-1.95%), 카카오(-1.70%), 휴젤(-1.42%) 등은 내림세였다.

전날 상한가로 장을 마친 광학렌즈 업체 코렌은 8.74% 급등했다.

코렌은 삼성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용 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인포뱅크(17.91%), 파인디지털(7.82%) 등 전장사업 관련주도 껑충 뛰었다.

업종별로는 운송(1.90%), 일반전기전자(1.60%), 종이ㆍ목재(1.59%), 기계ㆍ장비(1.41%), IT부품(1.19%) 등이 올랐다.

출판ㆍ매체복제(-2.05%), 인터넷(-1.40%), 기타제조(-0.49%), 통신서비스(-0.45%), 섬유ㆍ의류(-0.44%) 등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114.0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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