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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애플과 ‘맞짱’ 뜬다
내달 6일 미 샌프란시스코서
새 전략 스마트폰 ‘V20’ 공개



[헤럴드경제]LG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V20’를 내달 애플의 본사(쿠퍼티노) 근처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다.

LG전자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알리는 초청장<사진>을 국내외 언론에 보냈다.

LG전자가 보낸 초청장은 국내와 글로벌 버전으로 돼 있다.

초청장에는 ‘Play more(더 놀자)’라는 문구와 펼쳐진 책의 이미지가 공통으로 담겼다. 국내 버전에는 서울을, 글로벌 버전에는 샌프란시스코를 각각 형상화 한 도시 풍경을 담아 눈길을 끈다. 일각에서는 2종의 초청장에 모두 우산(또는 파라솔) 이미지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V20에 방수 기능이 적용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LG V20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V10의 후속 모델이다.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버전(누가)이 세계 최초로 탑재된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듀얼 셀피 카메라,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했던 V10의 정체성을 그대로 살린 모델이 될 전망이다. 


V20 공개 행사는 오는 9월 7일 서울과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애플도 9월 중 차기작 아이폰 7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정면 대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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