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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노트7 특수 잡아라’…이통사 예약판매 경쟁 돌입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삼성전자가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공개하면서, 통신사들이 일제히 예약 판매 경쟁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7의 사전 판매를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예약 신청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에서 가능하다. ‘T월드다이렉트’에서 신청 시 16일부터 단말을 배송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노트7 할부금 결제 시, 2년 약정 기준으로 최대 48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자의 전월 카드사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36만 원, 70만원 이상이면 48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일반 신용카드 포인트, ’OK캐쉬백’ 포인트 등을 한데 모아 갤노트7 구매에 사용할 수도 있다.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매장에서 홍보모델과 매장직원이 SK텔레콤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시작을 알리고 있다.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를 통해 무료 저장공간 36GB도 제공한다.

KT도 6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650여 개 SㆍZONE 매장에서 갤럭시노트7을 전시하고 사전예약을 받는다.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채널인 ‘올레샵’과 전국 KT 매장에서 진행된다.

KT에서 갤노트7 구매 시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면 2년 간 최대 36만 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의 최대 5%), 카드 포인트를 활용한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KT 홍보 모델들이 6일부터 시작되는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 개시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갤노트7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존을 전국 400개 매장에 구축하고 온ㆍ오프라인 채널에서 6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사전판매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및 U+Shop 홈페이지(shop.uplus.co.kr)에서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개통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U+Shop에서 구매를 신청하면 모바일 다이렉트 7%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7는 64GB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사전구매 후 개통한 고객에게는 이통 3사 모두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기기 ‘기어핏2’를 기본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삼성페이 이벤트몰 10만 원 할인쿠폰, 액정파손 교체비용 50% 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전용 케이스ㆍ배터리팩 ▷64GB SD카드 ▷범퍼케이스, USB-C타입 케이블 ▷무선충전패드 중 1가지를 추가로 증정한다.

한편,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7은 오는 19일 국내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홍채 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방수 기능도 한 단계 진화해, 단말과 함께 스타일러스 ‘S펜’에도 방수가 지원된다. 색상은 실버 티타늄, 골드 플래티넘, 블루 코랄 등 3종이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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