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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 9월 내한공연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영국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RPO)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내한공연을 연다. 지난 2013년에 이어 3년만에 갖는 내한공연이다.

RPO는 20세기 명 지휘자 토머스 비첨(Thomas Beecham)경이 창단한 오케스트라로, 예술감독이자 수석 지휘자인 샤를 뒤투아가 이끌고 있다.

RPO는 클래식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 디지털 방송 채널(The Sound of the Roya Philharmonic Orchestra)을 개국하는가 하면, 37세의 젊은 지휘자 알렉산드르 쉘리를 수석 부지휘자로 영입하는 등 변화의 흐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오케스트라 창단 70주년을 기념해 세계적인 콘서트홀 투어 연주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최근 스위스와 스페인, 독일, 폴란드, 중국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지휘는 알렉산드르 쉘리가 맡는다.

RPO는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9월 8~10일)을 비롯해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구미문화예술회관,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잇달아 오른다. 프로그램은 19세기 낭만주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멘델스존 ‘핑갈의 동굴 서곡’, 브람스 교향곡 4번,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등을 들려준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첼리스트 제임스 정환 김이 각각 협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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