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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마스코트 수호랑, 리우의 키스 세례를 받다…코르코바도산 등정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이 2016 하계올림픽 개막을 앞둔 브라질 리우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3일(한국시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 수호랑이 브라질과 남미의 상징인 리우 코르코바도산 정상에 있는 높이 38m의 예수상 앞에 나타나자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이 키스세례를 퍼부었다.

평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오는 6일(현지시각) 코파카바나 해변에 조성된 평창 하우스 개관식을 갖고 평창동계올림픽과 마스코트 홍보활동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오는 5일부터 브라질 코파카바나 해변 평창홍보관 현지에서 강원도와 평창을 알리는 스포츠 외교를 펼친다.


강원도는 오는 6일 현지에서 진행될 ‘강원도의 날’ 행사를 통해 눈이 내지 않는 나라의 국민과 선수를 초청해 동계올림픽의 꿈을 심어주는 ‘드림프로그램’ 등을 전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는 2015 미스월드 브라질 1위 및 국민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브라질 선생님으로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최송이씨가 나선다. 한국에서 인기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브라질 대표 출신으로 방송 활동 중인 카를로스 고리토씨가 ‘강원의 날’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은 “브라질 현지에서 열리는 강원의 날 행사가 지구 반대편에서 의미 있게 개최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축제를 좋아하고 자연경관이 화려하여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브라질은 강원도와 비슷한 점이 많다. 리우 올림픽의 열정을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도 평창으로 옮겨와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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