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의원부터 시작되는 이번 단식에는 이개호 위원장을 비롯해 우원식, 박광온, 손혜원, 표창원, 정춘숙, 김철민, 위성곤, 김현권, 신창현, 이재정, 어기구, 박주민 의원 등 14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국회 본회의 전날인 1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화문에서 차례로 단식농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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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간사인 박주민 의원은 “진상을 밝히기 위해, 조사기간을 보장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전제”라며 “정부와 여당은 철저한 조사에 협조해 아픈 고통의 역사를 다시 만들지 말아야 하고 이를 위해 특조위의 활동을 중단시키는 또 한 번의 잘못도 저질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석태 특조위 위원장은 지난달 27일부터 특조위의 조사활동 기간 보장을 촉구하며 시작한 단식농성을 지난 2일 종료했고 그 뒤를 이어 권영빈 진상규명소위원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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