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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회기역 토끼굴 등에 고보조명…‘안전 밤길’ 밝힌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야간통행 취약 지점인 회기역 철도 하부통로(토끼굴) 등 2곳에 안심 보행 시설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약령동길과 회기역 철도하부통로(토끼굴)에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고보조명은 조명에 필름을 붙여 야간에 문구나 그림을 바닥에 비추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야간 통행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구는 주민들의 반응에 따라 다른 지역에도 확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달 범죄취약지역 28개소에 LED 보안등을 교체, 신설했다. 회기역 하부 토끼굴과 주변 환경을 새롭게 단장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했다.

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신이문역 주변 가로등 개량공사에 들어간다. 신이문역 1번 출구~동부지하보차도에 이르는 구간에 조명등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고보조명 설치 및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밤늦은 시간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도를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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