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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4일부터 코엑스서 ‘북 페스티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동문 로비에서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6 강남 북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으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기획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스튜디오를 연상케 하는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행사와 인문독서논술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재현한 토론광장,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윤성근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가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편안히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공간을 제공한다.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공부하는 청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특별행사도 마련된다. 거대 호랑이 벽 구조물을 설치하고 내부로 들어가 ’호랑이 뱃속으로 사라진 책을 구하라!‘ 미션 수행을 진행하여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누구나 책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며 화합의 장을 만드는 체험 존에는 점자 촉각 도서체험, 페이퍼 크래프트로 무지개 물고기 만들기, 꽃팝업북 만들기, 책갈피 캘리그라피, 모기잡 go 책책책, 별모양의 장식 종이에 소망을 적어 미래로 날려 보내기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이 밖에 책의 역사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특별전, 강남구립도서관 사서추천 도서전, 어린이 출판협회도서전, 강남구내 학교 독서동아리 활동전이 마련되며, 특히 세상을 놀라게 한 인공지능 AI에 대한 로봇도서 특별전은 ‘미래’와 ‘로봇’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책 축제를 통해 독서의 참 즐거움을 느끼고 책 속에서 미래를 꿈꾸길 바라며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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