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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콜 따른 충당금 부담…코웨이, 2분기 영업익 89%↓
해외법인·수출·홈케어사업 매출은 급증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2/4분기 영업이익이 89.3%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연결기준(K-IFRS)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한(-0.1%) 5550억원이었으나 영업이익은 1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는 얼음정수기 3종 모델 리콜과 관련한 일회성 매출 취소 및 대손충당금 설정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환경가전·해외법인·수출·홈케어 사업 실적은 크게 신장됐다.

환경가전의 올 2분기 렌탈 판매량은 38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계정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85만계정에 달했다. 일시불 및 기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8% 증가한 586억원을 달성했다.

코웨이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법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3%, 8.3% 증가했다. 해외사업 수출부문도 매출이 53.3% 늘어난 598억원을 기록했다. 홈케어사업 매출 역시 130.3% 증가한 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재호 코웨이 부사장(CFO)은 “하반기에는 품질 및 안전성 강화, 서비스경쟁력 강화, 브랜드 신뢰도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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