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4억 짜리 프랑스 대저택...방47개, 정원·전용 숲까지
[헤럴드경제]서울에서 4억원대 아파트를 포기하면, 프랑스에서는 성(城)을 한 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인 부부가 런던에 있는 방 2개짜리 아파트를 팔고 엄청나게 넓은 집으로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딕 스트로브리지(Dick Strawbridge)씨 부부가 28만 파운드(한화 약 4억1100만원)를 내고 구매한 새 집은 프랑스 서부 페이드라루아르에 있는 성이다.

이 성에는 47개의 방이 있다. 이 성을 구매하면 넓은 정원과 개인 숲도 따라온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물론 시골에 위치해 있고 수도와 난방, 전기 등 손볼 것이 많지만, 딕 스트로브리지씨 부부는 전에 살던 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넓은 평수에 매우 만족해했다.

딕 스트로브리지씨 부부는 “28만 파운드면 요즘 런던에서 침실 하나짜리 괜찮은 아파트 하나 사기도 빠듯하다”며 “인간다운 삶을 위해 이주한 만큼 남은 돈으로 집을 천천히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은 이 밖에도, 대도시의 ‘살인적인’ 집값과 비교하면 같은 가격대에 최소한 겉보기엔 ‘동화’같은 집들을 소개했다.

프랑스 노르망디의 생로(Saint-Lo)에 있는 이 저택은 우리 돈 3억3100만원이면 살 수 있다. 6개 침실과 5개의 욕실, 연못을 갖추고 있으며, 해변에서도 20분 거리다.

지중해와 가까운 프랑스 남부의 리무에서는 17세기에 지어진 방 50개짜리 이 성을 우리 돈 7억2800만원에 살 수 있다고 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