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중소ㆍ벤처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지난해 7월 14일 개국한 이후, 1년만에 614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 같은 성장은 기존 홈쇼핑의 높은 판매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자 업계 최저 판매 수수료율(23%)을 적용하고, 대기업과 수입 제품은 취급하지 않으면서, 20번대 C급 방송채널을 활용하고 있는 불리한 상황에서 얻은 성과라 의미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청이 오는 2일 국무회의에 보고할 ‘공영홈쇼핑 개국 1년의 운영성과 및 향후 계획’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7월 13일) 매출액(3954억원)은 2015년 하반기(2193억원) 대비 80.3%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목표 7000억원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공영홈쇼핑은 “벤처기업의 창의혁신제품 등 중소기업 제품과 우리 농축수산물 전용 홈쇼핑으로서, 개국 2년차부터 연평균 12%이상 성장해 오는 2025년 2조460억원 매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도전하는 중소ㆍ벤처기업 및 농식품기업의 유통망 진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창의혁신제품의 방송비중을 2015년 9.5% 수준에서 2016년 12%로 높이고, 2017년에는 17%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공영홈쇼핑은 유통의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우수한 창의혁신제품과 농축수산물을 공급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장터”라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창조적으로 혁신하는 중소기업ㆍ농어민을 위한 ‘국내 및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