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제주 해군기지 등 국책사업을 시행할 때마다 정치권이 국가적 혼란을 부추긴 일 많았다”며 “이는 국익과 국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식 농성을 하고, 제주 해군기기 앞에서 해군 관계자를 협박하며 각종 괴담을 퍼뜨리는 식의 행동은 없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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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헤럴드경제DB] |
정 원내대표는 다만 “성주 군민들의 걱정과 우려는 잘 알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 의지가 있다. 정치인들은 ‘국가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하는 생각을 부추길 것이 아니라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강조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yesye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