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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첫주 분양시장 ‘숨고르기’…3934가구 뿐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개포 주공3단지의 분양보증 획득 실패, 집단대출 금리 인상 확산 등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8월 첫째주 분양시장도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이 기간 분양물량은 전국 5곳에서 3934가구에 불과하다. 개포 주공3단지(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일반분양이 미뤄지면서, 이 기간 수도권 분양은 전무하다.

30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조사결과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견본주택은 3곳이 문연다. 당첨자 발표를 하는 사업지는 15곳, 계약은 14곳에서 진행한다.


▶청약접수 5곳 =부산, 경남 양산, 전북 전주, 경남 창원 등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KCC건설은 양산시 평산동 184에 짓는 ‘양산 KCC스위첸(주상복합)’을 3일 분양한다. 전용면적 75~84㎡ 553가구다. 부산 정관신도시까지 10분대, 울산까지 2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초중고 등 학교시설이 많고, 웅상체육공원, 덕계종합시장, 이마트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이 날 태영건설은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공동7블록과 12블록에서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2차’를 분양한다. 7블록은 전용 59~98㎡ 643가구, 15블록은 59~84㎡ 708가구 등 총 1351가구 공급한다. 7블록은 호수 전망이 가능하고 인근에 공원이 자리한 점 등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12블록은 초중고교와 맞닿아 있어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이 좋다.

부영주택은 4일 창원시 용원동에 짓는 공공임대 ‘부산 신항 사랑으로 부영’ 2030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59~84㎡로 조성되며, 8블록은 1250가구, 13블록은 780가구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신항만지구는 신항제1배후도로, 김해국제공항, 신항 배후철도, 신호대교, 을숙도대교, 부산~창원 간 국도 2호선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 개관 3곳 =동탄신도시 2차 동원로얄듀크가 5일 견본주택을 열고 방문객을 맞는다. 광주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B1블록),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파크(B3블록) 등도 이 날이 견본주택 개관일이다.

▶당첨자 발표 15곳 =휴가지에서도 당첨자 발표일을 챙겨야한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A1블록과 A2블록,A4블록의 당첨자를 각 1일, 2일, 3일 등 나눠서 발표한다.

양산 KCC스위첸(오피스텔)은 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2일에는 강릉유천지구 B블록(공공임대), 창녕 남지 은성 판타지아 등 3곳이다.

3일에는 주요 단지 6곳이 몰려 있다.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남양주 다산시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 북대구 한신더휴(A1블록, A2블록), 부산 정원타워 2차 등이다.

4일에는 동두천 지행역 2차 휴먼빌, 의정부 힐스테이트 녹양역,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등 3곳이 당첨자 명단을 공개한다.

5일에는 미사강변도시 제일풍경재(A38블록) 1곳이 예정돼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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