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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인천상륙작전, 이념잣대로 혹평…유감이다”
[헤럴드경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최근 개봉한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람평을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 홍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했습니다.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이 영화는 6.25참상을 리얼하게 그린 보기드문 수작이였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정재의 압도하는 연기도 일품이였고 긴박감 넘치는 스피디한 흐름도 근래 보기드문 압권이였습니다”라고 이어 말했다.

홍 지사는 영화가 이념편향적으로 비춰지는 상황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기를 마련한 인천상륙작전의 숨은 공로자인 한국 해군 첩보부대와 켈로부대 대원의 활약을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직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영화 평론가들의 반응은 상당히 저조하다. 네이버 영화에 따르면 9명이 참여한 기자·평론가 평점은 3.41에 불과하다. ‘반공 무드’를 자아내는 스토리와 연출, 겉멋 든 영화라는 혹평이 주를 이룬다.


홍 지사는 “그런데 일부평론가들은 이를 10점만점에 3점을 주었다고 합니다. 3점이라면 영화도 아니라는 겁니다. 노무현 정권이후 우리 영화계 일부가 좌편향성향이 짙어진지 오래되지만 이런 영화까지 이념적잣대로 혹평을 해야 하는지 유감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은 그들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것을 그들만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요 .한번 가 보시지요. ‘명량’ 보다 훨씬 잘 만든 작품입니다”라고 평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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