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대우는 전날보다 3.85% 내린 2만1200원에 거래됐다.
포스코대우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프로젝트(DMSA/ASMA) 투자를 위해 가입했던 한국암바토비컨소시엄(KAC)에서 탈퇴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KAC에는 포스코대우(14.5%)와 한국광물자원공사(81.8%), STX(3.7%)가 참여 중이며, 포스코대우는 DMSA/AMSA의 지분 4%를 보유하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매출액이 큰 폭 감소한 것은 상품가격의 급락으로 트레이딩 부문의 외형 감소 때문이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트레이딩 부문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했기 때문”이라면서 “주가는 올해 국제유가 반등으로 저점 대비 상승했지만, 향후 국제유가가 재차 하락 반전하고 있어 센티멘트 측면에서는 부정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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