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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약용 배우고 싶다면…강북구 ‘다산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다음달 12일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 ‘다산(茶山) 아카데미’에 참여할 12기 수상생 6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산 아카데미는 다산 정약용의 삶과 학문, 사상 등을 현대적 시선으로 해석하며 그의 창조적ㆍ실용적 정신을 배우자는 목적으로 만든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는 해당 행사를 2011년부터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다산연구소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수강 신청은 홈페이지와 구청 방문을 통해 하면 된다. 희망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 구정참여 코너를 접속하거나 구청 3층 교육지원과를 방문해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22일 개별 문제메시지와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 통보된다. 구는 접수기간 동안 모집인원이 초과되면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선발 인원들은 9월 1일부터 12주간 매주 목요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503호에서 진행하는 교육 참가자격이 생긴다. 지도는 성신여대 교수진과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서경덕 한국홍보 전문가 등 분야별 대표진들이 맡는다. 이들은 다산 정약용에 관한 각종 인문학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연욱 교육지원과장은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다산유적지 답사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며 “다산을 배우고 삶의 활력을 얻고자하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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