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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2분기 깜짝 실적에 신고가…2분기 연속 흑자 달성
[헤럴드경제] 현대중공업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 발표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5.22%)오른 12만1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조선업 구조조정 본격화와 전 세계적인 조선업 불황 등 대내외 악재에도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7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9조8627억원, 당기순이익은 39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4%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간 발목을 잡았던 해양플랜트 영향력이 소멸되고 있고, 다양한 사업부의 장점으로 불황을 견딜 체력이 가장 좋다”며 “빠른 구조조정으로 원가 구조가 개선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올해와 내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64%, 1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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