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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기적의 도서관 개관 1주년 행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30일 서울시 최초 기적의 도서관인 ‘도봉 기적의 도서관’ 개관 1주념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봉 기적의 도서관은 구와 비영리 민간단체인 책읽는사회문화재단, MBC TV 프로그램 ‘느낌표’의 공동 캠페인으로 출발한 공간으로, 건립 기금을 시민 성금과 민간 기부금 등으로 마련하는 등 말 그대로 ‘기적의 도서관’으로 조성된 시설이다. 공간에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독서문화 서비스, 지역특성에 맞는 각종 프로그램들이 1년간 펼쳐졌다.

‘나눔, 나누는 도서관, 나누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개관 1주년 기념식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으로 이뤄진다.

먼저 1주년 기념식은 ‘어린이사서 1기’의 합창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1주년 관련 인터뷰ㆍ동영상을 상영한 후 내빈 축사, 케이크 커팅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념식이 끝나면 이색 축하공연들이 펼쳐진다. 구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마술쇼, 종이컵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등 지역주민들의 흥미를 이끄는 참여형 무대를 준비 중이다.

한편 부대행사 또한 1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기획들로 마련된다. 야외 잔디마당과 1층 로비에서 구성되는 부대행사는 1주년 축하카드 쓰기, 동시부채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함께 1년 도서관 활동을 되새기는 ‘기억앨범, 1년의 발자취’ 사진전도 함께 진행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도서교환장터, 먹거리장터 등 부스가 당일 참여 주민들을 기다린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 기적의 도서관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풍부한 상상력과 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곳”이라며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도 충족시키는 자랑스런 교육문화 복합공간으로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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