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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 삼성전자 장기 신용·채권등급 'A+' 유지
[헤럴드경제]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6일 삼성전자의 장기 신용등급(A+)과 채권등급(A+), 단기 신용등급(A-1+)을 각각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S&P는 이 같은 평가에 대해 “삼성전자가 선도적 기술력, 탄탄한 수직계열화, 양호한 브랜드 파워 등에 힘입어 스마트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2년간 우수한 시장지위를 지킬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무선사업부)는 제조사 간 품질 격차가 줄어들고 있고 비교적 짧은 교체 주기로 인해 2년간 잠재적 실적 변동성이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가 잉여 현금흐름을 만들어 순현금 보유량과 우수한 재무지표를 유지하는 동시에 주요 사업 부문의 시장지위 개선을 통해 사업 변동성을 줄인다면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데 대해선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을 비롯한 주주 환원정책 강화에도 1∼2년간 우수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무차입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견해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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