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남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외교부는 중국 및 동남아지역 주재 재외공관에 공관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선 부대변인은 이어 “또 북한인 접촉 자제 계도, 주재국 치안당국과 긴밀한 네트워크 유지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상대적으로 위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은 관할지역 내 선교사, 특파원, 그리고 탈북민 출신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계도활동 강화, 북중 접견지역 방문자제 요청 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선교단체대상 안전간담회를 열어 해외체류 선교사들의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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