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수원시에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조감도>’을 분양하고 있다. 아파트 928가구, 오피스텔 172실로 구성된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광교’와 붙어있는 상가다. 공급면적 1만3280㎡에 총 77실 규모다.
이 상업시설 바로 앞엔 광교 호수공원이 있다. 유동인구 유입에 강점을 갖는 요소다. 이 공원은 광교신도시가 만들어지면서 옛 원천유원지와 신대호수 일대를 공원으로 조성한 친환경 녹지공간이다. 수변을 따라 6.5㎞ 길이의 산책로와 가족 단위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이 마련돼 있다. 대부분의 점포를 호수 쪽으로 집중 배치해 산책로와 이어지게 설계한 덕분에 상가 고객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일산 호수공원 상가의 월세 시세가 주변 지역보다 2배 가까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1000가구가 넘는 ‘힐스테이트 광교’라는 배후수요가 있어 고정고객 확보에도 유리하다.
인근 개발호재도 있다. ‘힐스테이트 광교’가 들어서는 광교D3블록 서쪽으로 경기도청 신청사와 컨벤션센터가 세워진다. 북동쪽 인근으론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상주인원과 민원인이 많이 찾게 될 시설들이어서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로 인구유입을 기대해 볼 만하다는 평가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하기 쉬운 지역이라는 점도 ‘힐스테이 광교 상업시설’의 강점이다. 신분당선 연장 개통으로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게 됐다. 거주자 소득수준이 높은 용인 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진입로 앞을 지난다. 인근에 광교상현IC가 있어 자가용 접근성이 좋다.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자가용을 통한 강남 진출입 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