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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먹거리, 에너지신산업]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에너지신산업 혁신모델을 아시나요?
에너지신산업은 에너지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활용하는 산업이다. 기존 에너지 산업에 정보기술(ICT)과 제조업ㆍ농업ㆍ금융 등 다른 산업과 융합해 미래사회를 변혁할 혁신 모델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신기술 자체보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일자리 창출에 효과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 세계 주요국은 경제성장과 온실가스 감축의 동시달성을 목표로 자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신산업의 주요 모델은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원격검침인프라(AMI) 등이다.

신재생에너지=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 합성어다. 기존 화석연료를 변환해 이용하거나 햇빛, 물,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해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로 변환해여 이용하는 에너지다. 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ㆍ태양열ㆍ바이오ㆍ풍력ㆍ수력 등이 있고, 신에너지에는 연료전지ㆍ수소에너지 등이 있다.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전기차= 전기만을 동력으로 해 움직이는 친환경자동차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나 소음이 거의 없다. 1873년 가솔린 자동차보다 먼저 제작되긴 했지만 실용화되지 못하던 것이 최근 환경오염문제와 자원부족 문제가 심각히 대두되면서 각국의 자동차업체들의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에서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두었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저장장치를 말한다. 여기에는 전기를 모아두는 배터리와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관련 장치들이 있다. 배터리식 ESS는 리튬이온과 황산화나트륨 등을 사용한다. ESS는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미래 유망 사업이다.

원격검침인프라(AMI)= 인간 생활의 지원과 개선을 목표로 1999년부터 유럽 연합(EU)에서 추진하는 정보화 비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사물과 환경 속에 센서, 구동, 프로세스 등 IT를 내재화시켜 사용자 중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를 지향한다.

배문숙 기자/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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