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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나는 대통령의 그릇 아니야…정치 쇄신에 온 힘 쏟겠다”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새누리당 주요 당권주자인 이정현 의원<사진>이 향후 “대권에는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3년간 새누리당 후보로 호남 지역구 의원에 도전, ‘지역주의 50년 아성’을 깬 인물로 평가받는 ‘잠룡’이다.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가지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이 의원은 26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가 돼 새누리당과 한국 정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최고, 최대의 목표”라며 “나는 (대권 후보감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어 “내가 닦아놓은 고속도로를 호남 출신 여당 대선후보가 지나갈 수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분명히 그 주체가 나는 아니다. 나는 나의 그릇을 잘 알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나는 그저 대한민국의 정치와 정치인을 바꾸는 일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이라며 “대통령과 정권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수레바퀴의 한 축이자, 행정부를 견제해야 할 입법부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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