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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 고객정보 유출 소식에 하락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인터파크가 해킹에 따른 1030만여명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는 전날보다 4.49% 내린 1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째 하락세로 낙폭은 더 커졌다.

고객정보 유출 사후비용 등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된다.

지난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5월 인터파크 서버가 해킹당해 고객 1030만여명의 이름ㆍ아이디ㆍ주소ㆍ전화번호 등 정보가 유출됐다. 주민등록번호는 현행법상 업체에서 보관하지 않아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파크 직원에게 악성 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내 해당 PC를 장악한 후 데이터베이스(DB) 서버에 침투한 방식으로 해킹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해커는 정보유출에 성공한 후 인터파크 측에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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