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육씨는 연예매체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전날 기사화된 자살 우려 경찰 출동에 “친구 A에게 전화로 하소연을 했는데, 이를 오해한 A가 경찰에 신고하며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육씨는 “A와 통화할 때 `죽고 싶은 생각만 든다`고 하소연했다”며 “속상해서 옷을 가져가라고 했다.
내가 살았을 때 주는 건 괜찮지만 죽어서 주면 유품이니 가져가랬다.
그랬더니 무서워서 신고했다더라”고 해프닝을 설명했다.
A는 육흥복 씨의 친구로, A씨의 자녀 역시 장윤정과 친구 사이다.
육흥복 씨는 “자녀들은 물론 사위, 며느리까지 다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24일 오후 1시 3분께 `장윤정 모친이 자살하려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기 용인시 마평동에 있는 육흥복 씨의 자택에 출동했다.
경찰은 육흥복 씨와 면담한 후 ‘자살 우려는 없다’고 결론내고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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