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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포켓몬 고’ 짝퉁 나왔다…몬스터 대신 요괴
[헤럴드경제]증강현식(AR) 게임 ‘포켓몬 고(Go)’와 유사한 게임 ‘산해경 고(山海經 Go)’가 중국에서 출시됐다.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게임 진행방식은 ‘포켓몬 고’를 쏙 빼닮았지만 ‘포켓몬스터’ 대신 중국 신화 속 요괴들이 등장할 뿐이다.

‘산해경’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신화집으로 온갖 기괴한 모습의 상상 속 요괴들이 등장한다.
사진=모바일라이프닷컴 사이트 캡처

‘산해경 고’는 괴 생물의 발생 여부를 화면을 통해 확인하고 ‘서유기’에서 삼장법사가 손오공의 머리에 씌운 금고아를 날려 요괴를 포획한다.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포켓몬 고’와 다를 바가 없다.

전 세계적인 ‘포켓몬 고’ 광풍에 급조해서 유사한 게임을 만든 것이다.

현재, ‘포켓몬 고’는 아시아지역에선 일본에만 출시된 상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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