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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나탄 베가스 5년 6개월 만에 PGA통산 2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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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에 입맞추는 조나탄 베가스.[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캐나디언오픈(총상금 590만 달러)에서 5년 6개월 만에 PGA 통산 2승째의 기쁨을 누렸다.

베가스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버디 9개에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때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1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2위인 더스틴 존슨(미국) 등 3명의 공동 2위를 1타차로 따돌린 베가스는 2011년 1월 봅 호프 클래식 우승이후 5년 6개월 만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06만 2천 달러(약 12억원).

선두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에 5타나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베가스는 2~6번홀에서 5연속 버디를 잡아 선두에 나섰고 8번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13번홀 버디로 만회했고 16~18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추가해 역전우승했다.

베가스는 공동선두를 달리던 스티브 위트크로프트(미국)가 17, 18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준 덕에 연장전 없이 우승했다. US오픈 챔피언인 존슨이 16번홀(파5)에서 이글을,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타차 부족했다.

스테데커는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5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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