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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안리 개미떼 죽음, “작년에도 있었던 일”
[헤럴드경제] 부산 광안리에 개미떼가 출몰해 부산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지자체는 “흔히 있는 일”이라며 적극 해명하고 있다.

24일 부산 수영구청 관계자는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장마가 끝나면 백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라며 “장마 직후가 개미 번식기인데 이때 개미들이 먹이를 찾아 떼를 지어 이동하는 것일 뿐 지진 전조라고 하는 것은 과민반응”이라고 설명했다.

지자체 측 설명대로 지난해 7월에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비슷한 현상이 목격됐다. 한 네티즌은 YTN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해변에 개미떼가 죽어 있다. 바닷물에 밀려왔는지 어디서 어떻게 죽었는지 징그럽다”며 제보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광안리 해수욕장을 줄지어 이동하는 수십만 마리의 개미떼를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퍼져나가며 ‘이 현상이 대지진의 전조현상’이라는 루머도 생성됐다.

한편 지자체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ㆍ울산 지역 가스 냄새 사건은 최초 보고 시각에서 4일 이나 지났음에도 진상 규명은 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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