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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무청, 2017년 카투사 2000여명 모집…어학성적 있어야 지원가능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병무청은 내년에 입영할 카투사(KATUSA, 주한미군 근무 한국군) 2000여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병무청은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 ‘병무민원포털사이트’로 지원 접수를 받는다.

카투사에 지원하려면 1988∼1998년생으로, 지원 접수일을 기준으로 2년 이내 치러진 어학시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토익(TOEIC)과 텝스(TEPS)의 경우 각각 780점, 690점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오픽’(OPIc), ‘토익 스피킹’, ‘텝스 스피킹’ 등 말하기 평가 어학시험 3종도 카투사 지원 자격으로 인정된다. 오픽의 경우 ‘IM2’ 이상, 토익 스피킹과 텝스 스피킹은 각각 140점, 61점 이상이면 된다.

병무청은 지원자들을 어학시험 성적에 따라 상중하 3개 그룹으로 나눠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전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추첨 결과는 병무민원 포털사이트에 게시된다. 선발자들은 내년 중 희망하는 달에 입영하면 된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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