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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미분양 6만가구…지난해 말 수준 근접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전국에 퍼진 미분양 주택 규모가 지난해 연말 수준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9999가구로, 전달(5만5456가구)과 비교해 8.2%, 4543가구 늘었다. 미분양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12월(6만1512가구) 수준에 근접했다.

전국의 미분양분은 ▷4월 5만3816가구 ▷5월 5만5456가구로 최근 몇달새 줄곧 오름세다.

지난달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전달보다 52가구 줄어든 1만785가구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2만3325가구로 전월 대비 11.7%(2438가구) 늘었다. 서울(409가구)은 전달 보다 19.3% 줄었지만 인천과 경기도서 각각 2.3%, 14.3% 증가했다.

지방의 미분양분은 3만6674가구로 한 달 전보다 6.1%(2105가구) 증가했다. 지방에선 4월부터 매달 2000~3000가구씩 미분양이 추가되는 추세다.

지역별로는 제주도의 미분양주택이 122가구(4월)에서 249가구(5월)로 늘어나며 증가폭이 104.1%로 가장 컸다. 부산(25.1)과 경북(20.7%) 등도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구체적인 지역별 미분양 주택 통계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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