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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바르보자, 멜렌데즈 꺾고 옥타곤 2연승
[헤럴드경제] UFC 라이트급 랭킹 6위 에드손 바르보자(30, 브라질)가 길버트 멜렌데즈(34, 미국)을 꺾고 옥타곤 2연승을 달렸다.

바르보자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UFC 온 폭스 20 코메인이벤트 멜렌데즈와의 경기에서 3라운드 종료 3-0으로 판정승했다.

지난 4월 UFC 197에서 페티스를 꺾은 바르보자는 연승에 성공하면서 UFC 라이트급 타이틀 전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 통산 전적은 18승 5패.

2014년 앤소니 페티스, 2015년 에디 알바레즈에게 내리 진 뒤 금지 약물 양성반응으로 1년 동안 옥타곤을 떠난 멜렌데즈는 징계 복귀 후 첫 경기에서 패하며 통산 22승6패가 됐다.

경기 시작부터 바르보자의 화려한 킥 공격이 나왔다. 가벼운 스텝에 로킥, 미들킥이 여러 차례 멜렌데즈의 몸에 꽂혔다. 킥으로 주도권을 잡은 바르보자는 원투 콤비네이션을 섞어 멜렌데즈를 몰아세웠다.

멜렌데즈는 압박에 이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바르보자는 타격가인 동시에 테이크다운 방어율이 84.6%로 UFC 라이트급 역대 5위인 실력자다. 되레 2라운드 막판 바르보자가 멜렌데즈 위에 올라타 파운딩을 퍼부었다.

3라운드에서도 경기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바르보자는 3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찰싹’하는 소리와 함께 채찍 같은 로 킥을 멜렌데즈에게 수차례 적중했다. 힘이 실린 로 킥에 멜렌데즈는 다리를 절었다.

바르보자는 3라운드 종료 직전 승리를 확신하며 오른손을 번쩍 들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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