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과 유소연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릿 클럽에서 열린 대회 A조 포볼 매치플레이에서 대만의 청야니-테레사 루에 4홀차 완승을 거뒀다.
전날 중국의 하위 랭커에 충격패했던 김세영과 유소연은 13번홀까지 4홀차로 앞섰고 14번홀(파3)서 테레사 루가 버디를 잡아 3홀차로 쫓겼지만 김세영이 16번홀(파5)서 이글을 잡아 경기를 끝냈다.
양희영(27) 전인지(22) 조는 그러나 대만의 캔디 쿵-청수치아에게 2홀차로 패해 한국은 대회 둘째날도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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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한국은 중간 성적 2승2패(승점 4)로 대만(승점 6)에 이어 A조 2위에 올랐다.
한국은 대회 셋째날 호주와 포볼 2경기를 치러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면 결승에 진출한다. 만만치 않은 호주의 교포팀인 이민지-오수현을 상대해야 한다.
B조에서는 잉글랜드가 승점 5로 1위, 일본과 태국이 공동 2위(승점 4)에 올랐고 미국이 최하위(승점 3)로 밀리는 이변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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