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넥센, 피어밴드 가고 밴헤켄 온다…계약금·연봉 없이 옵션 10만 달러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1)를 웨이버 공시하고 지난해 넥센을 떠난 밴헤켄(37)을 재영입한다.

넥센은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피어밴드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지난해 넥센에서 13승 11패(평균자책점 4.67)로 활약한 피어밴드는 그러나 개막전 선발로 기대를 모은 올시즌 19경기에서 5승 7패(평균자책점 4.64)에 그쳤다.

넥센은 지난해까지 넥센에서 4년간 활약한 밴헤켄을 다시 불어들였다.

밴헤켄은 2012년부터 작년까지 넥센에서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62로 에이스로 활약한 뒤 올해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언스에 입단했지만, 10경기 4패 평균자책점 6.31에 그쳐 방출됐다. 계약금과 연봉은 없고, 대신 옵션 10만 달러에 사인했다.


밴 헤켄은 “다시 넥센으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 함께 생활했던 동료 선수들을 오랜만에 볼 수 있게 되어 무척 설렌다”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루지 못했다. 연봉과 계약금이 없어도 좋은 추억이 있는 팀에서 우승이라는 꿈을 위해 다시 뛸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