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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세계로 퍼지는 ‘無 트랜스 지방’ 열풍
[코리아헤럴드=신민규 기자] 미디어의 발전이 거듭되면서 가장 재조명 받는 품목은 아마 식품일 것이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음식의 영양가에 대한 의식과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세계적 식품 기업들도 더욱 건강한 음식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많은 영양소 중 몸에 나쁘기로 악명 높은 트랜스 지방은 이런 세계적 식품 기업들의 제품에 많이 함유돼 있다. 트랜스 지방은 심장병, 암, 당뇨병, 알레르기 등의 원인이 되며,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양을 높이고 유익한 콜레스테롤 양을 낮춘다. 보통 마가린이나 쇼트닝을 이용한 음식에 많이 들어가 있는데, 케이크나 빵류, 가공 초콜릿, 감자 튀김, 각종 음료 등에 들어간다. 


<사진=123rf>

최근 국제 식음료 연합 (International Food & Beverages Alliance)은 소비자들의 균형 잡힌 식단과 생활 건강을 위해 제품의 트랜스지방산을 경화유 또는 단일 혹은 다 불포화지방산으로 전격 대체하는 협정을 맺었다.

켈로그(Kellogg), 저너럴 밀즈(General Mills),네슬레(Nestle) 같은 글로벌 벤처기업들은 2018년 말까지 100g 당 트랜스지방의 함유량을 1g 미만 또는 완전히 없앨 거라고 발표했다. 전세계 3만5000여 개의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맥도날드 (McDonald’s) 역시 글로벌 프렌차이즈 네트워크에 이 협안을 적용시킬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협정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 사회가 형성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mingyu244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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