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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 영화 ‘부산행’ 흥행 기대감 업고 상승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NEW가 영화 ‘부산행’ 흥행 기대감 힘입어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NEW는 전날보다 6.71% 오른 1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NEW에 대해 영화 ‘부산행’의 흥행으로 국내 영화투자배급업 경쟁력이 회복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1만 9000원에서 2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NEW와 쇼박스는 국내 영화시장에서 매년 8~11편 수준의 한국영화 투자ㆍ배급을 진행하고 있고, 한중 공동제작 중국영화 프로젝트가 잠재 성장동력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자기자본 규모도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쇼박스가 지난해 ‘암살’, ‘사도’, ‘내부자들’을 성공시키면서 역대 최대 실적인 영업이익 144억원(별도기준)을 올린데 반해 NEW는 ‘대호’의 참패로 역사상 최악의 실적인 영업적자 6억원을 기록했다”며 “올 상반기에도 쇼박스 흥행강세, NEW의 흥행부진 기조는 지속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NEW가 내놓은 ‘부산행’이 올해 7~8월 유력한 천만영화로 꼽히면서 쇼박스와의 격차를 축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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