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진욱, 자정께 여성에 4회 전화해 "주소 달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진욱이 무고를 주장하며 고소인 A 씨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진욱이 늦은 시간 A 씨에게 수차례 전화하며 집주소를 물어봤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연예매체 SBSfunE는 A 씨측이 지난 19일 수서경찰서에 A 씨 핸드폰 착신내역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진욱은 사건 당일인 12일 자정께 총 4통의 전화를 걸어 A 씨에게 집주소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통화에서 이진욱은 A 씨에게 집 주소를 물어봤으나 A 씨는 말을 얼버무리며 주소를 알려주지 않고 전화를 끊었다. 이에 이진욱은 또 한차례 전화를 걸어 “네비게이션을 찍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집 주소를 요구했다.


이후 이진욱은 A 씨의 집을 찾아가며 두 차례 더 통화를 나눴다.

이에 이진욱 측은 “여성이 먼저 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줬다. 호감을 느껴 만남을 이어가던 시점이었다”며 무고를 주장했다.

다만 A 씨가 이진욱에게 알려준 비밀번호는 아파트 현관 비밀번호로, 아파트 주민들을 비롯해 택배기사 등도 알고 있는 공동 현관 비밀번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진욱은 20일 “최근 고소인 측의 주장하는 일방적인 내용을 담은 ‘찌라시’가 돌고 있다”며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