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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이 만드는 ‘세운상가 프로젝트’시동
27일부터 ‘다시·세운…’ 공모접수


서울시는 다음달 8일까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세운상가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시ㆍ세운 프로젝트’ 주민공모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참여자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계획을 시행하는 주민 주도의 인적 프로젝트다. 공중보행교 설치 등 물적 인프라에 이어 인적 인프라 또한 발굴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세운, 청계, 대림 상가 일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다시ㆍ세운 프로젝트 공모사업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일반공모 ▷산업ㆍ문화예술ㆍ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 ▷상가군 노후시설 개선공모 3개 분야로 모집한다.

먼저 공동체 활성화 공모엔 주민 동아리 활동과 상가 홍보, 교육, 이벤트 등 목적을 가진 공동체 활동을 위한 주제면 뭐든 신청 가능하다. 시는 세운상가 주민 공동체 형성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가장 적합한 사업을 선정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주민ㆍ전문가 협력 융복합 개발사업과 각종 문화예술 프로젝트,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사업 계획을 실현하고 싶으면 기획공모에 참여하면 된다. 특히 세운상가군의 페쇄성을 개방적 공간으로 만들 다양한 기획에 시는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일반공모는 공동체 활동을 원하는 세운상가 일대 거주자 혹은 생활권을 갖고 있는 주민 3명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기획공모는 산업ㆍ문화예술ㆍ관광활성화 분야와 상가디자인개선 분야를 다른 조건으로 모집하며, 개선공모는 상가군별 시설관리주체가 대표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최종 선정결과는 다음달 16일 발표된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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