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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홍제역세권 간판 새단장 나선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ㆍ사진)는 다음 달부터 홍제역세권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양쪽 거리로, 홍제역 1번과 2번 출구쪽(통일로 464~440) 250m와 3번과 4번 출구쪽(통일로 449~471) 200m다. 구는 해당 구간에 있는 21개 건물, 129개 업소의 낡은 간판을 이번달 11월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홍제역세권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바뀌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4월 주민 주도로 진행하는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이어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한 ‘홍제역세권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도 28일 홍제1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아울러 사업구간 점포주 의견과 업종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의 간판을 위해 간판전문가(MP)에게 디자인 자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구는 매년 간판 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정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신촌 연세로와 명물거리를 아름다운 간판거리로 만들기도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간판 개선을 통해 변할 홍제역세권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간판 조성으로 주민에게 사랑받는 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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