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더팩트는 최양락과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팽현숙이 운영중인 한 순댓국집을 찾았다.
이곳에서 최양락은 주차 관리를 하면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매체와 인터뷰한 팽현숙은“최양락이 가까운 지인들과도 소통을 거부한다. 이번 일로 크게 상처를 입어 마음의 병이 생긴 거 같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또“(라디오 하차 통보는)사실이다. 개편이라는 형식을 통해 프로그램 명칭을 없앴다고는 해도 쫓겨났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팽현숙이 주장하길‘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의 간판 코너였던 ‘시사 풍자’가 “갈등의 씨앗으로 추정된다”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월 최양락은 갑작스럽게 14년간 진행하던 MBC FM‘재미있는 라디오’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 그는 작별인사도 하지 못한 채 떠나야 했고, 프로그램은 돌연 폐지됐다.
MBC 라디오국은 측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기 개편의 일환이었다는 말밖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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