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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속에 붙인…“아이야, 네꿈이 뭐니?”
22일 ‘서울구로어린이영화제’개막
42개국 경쟁·초청작 101편 상영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2일 구청광장에서 제4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사진>를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어린이와 소통하고 꿈을 키워주기 위해 구로구가 마련한 축제다. 올해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위해 방학 기간인 이달로 영화제 일정을 변경했다. 조직위원장은 이성 구청장, 집행위원장은 김한기 썬택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맡고 있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네 꿈이 뭐니’라는 주제로 구로ㆍ신도림CGV, 구로구민회관 등 구로 곳곳에서 펼쳐진다.


22일 개막식은 구청광장에 레드카펫을 깔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개막작인 맥심 볼코브 감독의 ‘양과 늑대’를 상영한다. 개막식에서는 박상원 심사위원장과 홍보대사이자 아역배우 정윤석군과 김지영양, 해외 홍보대사 자오총, 배우 이한위, 어린이 심사위원 등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남성 5인조 그룹 울랄라세션, 오디션 출신 가수 손승연 씨, 다문화합창단 레인보우, 플라잉댄스팀 ‘단디’ 등의 에너지 넘치는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42개국 267편 중 경쟁작 38편, 초청작 63편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엄선돼 관객을 찾는다. 구로, 신도림 CGV에서는 ‘정글번치: 빙산으로의 귀환’, ‘오기와 악동들 더 무비’, ‘몬스터왕국’ 등 19편의 장편영화가 상영되며, 구로구민회관에서는 ‘무당벌레’, ‘순수한 우정’ 등 82편의 단편영화가 준비된다.

영화제는 28일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구로구민회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는 키즈무비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이 열리고, 폐막작인 원성훈 감독의 ‘망각의 유산’이 상영될 예정이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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