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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복 ’보양식 매출 살펴보니‘… ‘더블 웰빙’이 대세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웰빙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보양식을 즐기면서도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호하는 ‘더블 웰빙’ 열풍이 불고 있다.

롯데닷컴은 초복(17일)을 앞둔 지난 일주일 간 (11일~17일) 무항생제 생닭 매출은 전년 초복기간(2015년 7월7일~13일)과 비교했을 때 대비 18% 증가했고 19일 밝혔다. 무농약 찹쌀 매출도 같은 기간 9% 성장했고, 간편 포장 보양식 제품도 일반 삼계탕에 비해 25% 더 많이 팔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른바 더블웰빙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임에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웰빙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보양식을 즐기면서도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호하는 ‘더블 웰빙’ 열풍이 불고 있다. 의성마늘소 보신세트 10호 / [사진= 롯데닷컴 제공]

롯데닷컴은 이에 발맞춰 오는 24일까지 ‘힘이 나는 여름 보양식 대전’을 진행한다. 삼계탕, 전골, 사골, 홍삼 등 다양한 보양식 재료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다. 롯데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보양식 대전‘을 검색하면 현재 이벤트를 진행하는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품목으로는 양평에서 기른 ‘물맑은양평 무항생제닭 삼계탕용’, 항생제, 중금속, 미생물 검사 등 총 12개의 식품 안전 관리 시스템을 통과한 제품을 골라 담은 ‘초록마을’의 ‘무농약 찹쌀’이 있으며 간편 보양식인 ‘물맑은양평 무항생제닭 즉석 닭곰탕’과 ‘올가홀푸드 ORGA 즉석 삼계탕’을 판매한다.

또한 의성 토종 마늘을 먹여 키운 고급한우 ‘의성마늘소 보신세트 10호’와 참숯을 먹여 길러낸 ‘하림 참숯먹은 오골계’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닷컴 신선식품담당 정지웅 MD는 “최근 한식을 다루는 TV프로그램 등 요리 방송이 인기를 얻으며 소비자들이 한끼를 먹더라도 보다 건강한 재료로 식탁을 준비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며 “실제로 이번 초복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보양식 식재료까지 무항생제, 친환경·무농약 제품을 찾는 더블 웰빙족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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