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맵’을 사용하려면 기존 KT와 LG유플러스에서 T맵을 쓰던 이용자들도 신규 무료 버전을 내려받아야 한다. 아이폰 이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스토어에서 가능하다. 신규 앱을 설치하더라도 기존의 즐겨찾기나 최근 목적지 등의 사용 이력 데이터는 그대로 연동된다.
SK텔레콤은 이번 ‘T맵’의 무료 개방을 통해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앞서 SK텔레콤은 T맵 가입자 기반 확대와 플랫폼화를 생활가치ㆍ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은 물론, 통해 커넥티드 카, 전기차 사업 등 잠재적 미래성장사업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T맵’ 신규 버전을 설치한 KTㆍLG유플러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주유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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