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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시민 기자단이 ‘도시재생지역’ 살핀다
-18~29일까지 모집…중ㆍ고등학생도 참여 가능

-위촉장, 주민기자증 지급…기사 채택되면 원고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주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자단은 재생사업에 속한 거주 주민의 자발적 사업 참여를 이끌기 위해 기획했다. 시는 또한 이들이 내놓을 기사와 의견을 도시재생 사업에 참고 자료로 쓸 계획이다.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주민기자단 관련 포스터.

기자단은 도시재생 이론과 기자 교육 과정을 가진 후 ▷도시재생사업지역 탐방과 취재 ▷도시재생 이야기 발굴 ▷도시재생 관련 홍보 소식지 제작 ▷도시재생 관련 정책제안ㆍ사업 아이디어 제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아울러 도시재생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같은 홍보도 맡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기자단에 선발된 주민들에겐 각종 혜택도 주어진다. 시는 이들에게 위촉장ㆍ주민기자증과 함께 소식지 편집 기획 회의에 참가할 기회도 줄 계획이다. 채택된 기사를 쓴 주민기자에겐 소정의 원고료도 제공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29일까지로, 모집 대상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살고 있는 만 15세 이상 주민이다. 15명 내외로 선발된 기자단은 9월부터 약 1년 간 활동하게 된다.

신청 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 혹은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 카페에서 지원서를 받은 후 이메일로 전송(ssjaesaeng@seoul.go.kr)하면 된다. 방문과 우편 신청 또한 가능하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기자단 활동을 통해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전달,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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