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이진욱의 고소인 A 씨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와 피고소인은 그 날 처음 만났다. 연인도 아니었고, 호감을 갖고 있던 사이도 아니다. 두 사람이 처음 본 바로 그날 범죄가 발생한 것이다.“라며 ”두 사람 사이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를 통하여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A씨의 법무법인 측은 “피해자는 피고소인과 함께 거짓말탐지기 조사 받기를 희망한다. 이미 경찰에 거짓말탐지기 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피고소인 이진욱 씨가 무고죄로 대응한 것에 대해 “자신 있다면 얼마든지 무고죄로 고소하기 바란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앞서 이날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소인은 이진욱이 호감을 가지고 만남을 가지려 했던 사람으로 연인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A 씨는 지난 14일 서울수서경찰서에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피소된 이진욱 씨는 17일 오후 7시께 수서경찰서에 출두했다.
그는 취재진의 앞에서 “내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를 정말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밝히며 “무고는 정말 큰 죄다. 조사 성실히 받고 나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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