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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남아공ㆍ에티오피아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파견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중기청과 외교부 지원으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및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지역에 중소기업을 파견해 503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3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은 지난 5월 대통령의 아프리카 경제외교 성과 활용 일환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장비 부품, 산업용 안료, 소비재 등으로 구성된 우리 중소기업 10개사가 유력바이어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금고를 제조하는 박재환 부일금고 대표는 “주로 중동 전시회에서 아프리카 바이어를 만나 거래해왔으나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직접 아프리카 국가를 방문하여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다”며 “상담을 통해 35만불 이상 수출계약이 이뤄 질 것”이라고 전했다. 채소 종자 육성 전문 업체인 류경오 아시아 종묘 대표는 “중소기업들은 해외마케팅 전담인력이나 해외 정보가 부족하지만 시장개척단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개척단 참가를 계속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영근 중기중앙회 국제협력부장은 “이번 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은 우리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와 신흥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중기중앙회는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둔화된 수출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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