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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서비스기업 시큐레터, 이달 중 국내 벤처케피탈서 시리즈A 투자유치 예정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정보보호 서비스기업 시큐레터(대표 임차성)는 이달 중 국내 벤처캐피탈에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임차성 대표는 "정식 제품·서비스 과정에 이루어지는 시리즈A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라면서 "현재 투자유치 마무리 단계이며, 투자액도 곧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투자가 완료되면 미국에서도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타트업인 시큐레터가 경쟁이 치열한 정보보호 서비스 시장에서 국내외 투자를 이끌어낸 힘은 타겟의 차별화에 있다. 정보보안의 대상을 이메일 첨부파일에 집중해 탐지력을 극대화했고, 클라우드를 활용한 범용 서비스 개발로 가격을 크게 끌어내렸다. 대기업에서만 사용하던 고가의 APT(지능형 지속공격) 솔루션 장비 대신에 저비용으로 중소기업이나 개인도 동일한 정보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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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대상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메일 첨부파일의 정보보안은 기존의 행위기반 탐지기법보다 한 단계 더 진일보한 기술을 사용했다. 임 대표는 "시큐레터의 엔진은 악성 첨부문서가 포함된 이메일을 수신할 경우, 행위 발생 이전 사전단계에서 리버스엔지니어링(역공학)으로 APT를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고 말했다.

시큐레터는 투자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오는 연말부터 클라우드 활용 정보보호 서비스 제품을 본격 시판하고 미국 진출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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