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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열차’타고 여행, 역사공부는 저절로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파주 문산역에서 양평 용문역을 오가는 경의중앙선에는 도서관이 있다. 하루6차례 운영하는 ‘독서바람 열차’ 1량을 도서관으로 개조, 승객들이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책 500여권과 전자책을 볼 수 있는 독서대 4대가 구비돼 있다.

오는 19일일 오후12시35분 문산역을 출발하는 독서바람열차는 역사인문학 북콘서트로 꾸며져 승객들이 여행을 즐기며 역사공부를 할 수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한국사 영화관’,‘역사를 이끈 아름다운 여인들’의 저자이자 역사를 소개로 한 재미있는 콘텐츠 만들기를 연구 중인 김정미 작가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를 시대적 배경과 일화 등을 통해 알기 쉽게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혼성듀오‘버드(BUD)’의 싱그러운 노래 공연과 함께 청소년 권장도서 증정 이벤트도 연다.
  

이 열차에는 여름방학을 앞둔 파주 교하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50여 명이 탑승한다.
‘독서바람 열차’는 전국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경의중앙선 파주 문산역-양평 용문역 구간 내 열차 1량을 도서관으로 개조, 승객들에게 열린 독서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작가와 만남’, ‘북콘서트’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을 위한 ‘독서바람 열차’ 북콘서트는 독서바람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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