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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경인교육대 경기캠퍼스에서 경기도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다양한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며,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활약할 인재를 기르고자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재학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 중에서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12명, 중등부 12명 등 총 24명이 참가하며, 자유 주제로 같은 내용을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로 각각 3분씩 발표한다.

발표 내용은 그림과 함께 한국어를 익힌 과정을 소개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가족과 러시아 친구들을 돕겠다고 하는 ‘나는 받아쓰기 왕’, 한·중 동시 통역사가 되어 양국 소통의 다리가 되겠다는 ‘나의 꿈 나의 도전’, 떡볶이, 감자과자, 학교의 점심 급식 등 한국의 다양한 먹거리에 반한 내용을 담은‘음식천국’등이다. 24명의 학생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솔한 내용을 두 개의 언어로 발표한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학생은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전국 대회에 경기도교육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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