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ED로 의료용 멸균장치 만든다
MCI, 스웨덴 社와 공동개발 협약…LED스킨케어 원천기술 보유


[헤럴드경제]LED광원으로 의료용 멸균장치를 만든다.

㈜MCI(대표 김용식)는 스웨덴의 LED기업 그레이농(Greinon) 사와 LED기술 기반 멸균기를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사는 의료용 멸균시장 진출을 위해 LED기술뿐 아니라 플라즈마 융복합 기술을 개발 중이다. ‘LED시스템을 이용한 피부관리기’, ‘바이오-메디컬 응용 플라즈마 분사장치’, ‘광센서를 이용한 토너 감지장치 및 그 제어방법’, ‘평판형 저온 플라즈마 반응기’ 등 다수의 특허를 확보했다. 

사진설명=MCI의 김용식 대표가 LED광원을 이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CI는 또 프랑스의 메오덱스(Meodex), 독일 브라운슈바이크(Braunschweig)대학, 스페인의 IREC연구소, 아주대 등 국내외 연구소와 기술개발 협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MCI는 한국광기술원과 공동으로 ‘LED광원을 이용한 스킨케어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한 회사다.

이 기술을 활용해 가정에서 시술이 가능한 피부관리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LED파장을 활용해 피부를 개선하는 원리로, 빛을 통해 피부 속 영양물질을 활성화시키고 콜라겐을 형성한다. 녹색, 적색, 황색 등 7가지 색의 빛을 내며 탈모, 혈액순환, 안면홍조, 여드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게 MCI측 설명이다.

MCI의 김용식 대표는 “LED와 레이저, 플라즈마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유럽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LED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