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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500kg 바벨 들다 코피 쏟고 기절 ‘죽을 뻔’
[헤럴드경제] 데드리프트(팔을 구부리지 않고 바닥에 놓인 바벨을 엉덩이 높이까지 들어 올리는 운동) 선수가 500kg의 바벨을 들다 뇌출혈 증세를 일으켜 사망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10일 영국 리즈 아레나(Leads arena)에서 열린 ‘세계 데드리프트 챔피언 대회(WDC)’에서 에디 홀(Eddie Hall)이 무게 ‘500kg’의 바벨 들기에 도전하다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에디는 작년 자신이 세운 465kg의 무게를 경신하기 위해 500kg 바벨 들기에 도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나타난 에디는 심호흡을 하고 힘차게 바벨을 들어 올리며 ‘세상에서 가장 힘 센 사나이’로 등극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에디는 엄청난 근력 사용으로 피가 거꾸로 쏠리면서 코피를 쏟다 정신을 잃고 말았다. 뇌출혈이었다. 다행히 의료진의 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에디는 의식을 되찾았다. 자칫 목숨을 잃을 뻔한 순간이었다.

의식을 찾은 에디는 “맨 처음 달에 도착한 사람처럼 기뻤다”며 “난 처음으로 500kg을 든 사나이가 됐고 이건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며 해맑게 웃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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